▲ 미네소타 박병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가 주춤했다.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17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22일 시범경기 4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던 박병호는 이날 필라델피아전에서 무안타에 그쳐 시범경기 타율이 0.394에서 0.361(36타수 13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2회 말 2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투수 제이크 톰슨을 상대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말 1사 3루, 바뀐 투수 애덤 모건을 상대한 박병호는 다시 삼진에 그쳤다.

선두 타자로 나선 7회 말, 박병호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8회 말 공격 때 J.B. 셕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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