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터 노에시는 오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년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낙점 받았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블루스퀘어, 김건일 기자] 개막전에서 맞붙는 삼성과 KIA가 나란히 외국인 에이스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 데이에서 김기태 KIA 감독와 김한수 삼성 감독은 오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각각 헥터 노에시와 재크 페트릭을 예고했다.

홈 팀 김한수 감독은 "개막전이니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좋은 결과를 얻어 원정길에 오는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선언했다.

헥터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5승 5패 평균자책점 3.40을 남겨 양현종과 원투 펀치를 이뤘다. 이번 시범경기에선 2경기에서 1승을 기록했다.

오른손 투수 페트릭은 올 시즌 삼성에 새로 합류했다. 시범경기에선 두 경기 등판해 모두 4이닝을 채웠다. 지난 16일 LG와 경기에선 4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 지난 23일 두산과 경기에선 4이닝 4이닝 7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