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가운데) ⓒ 블루스퀘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블루스퀘어, 홍지수 기자] KBO 역대 두 번째 외국인 감독. SK 와이번스의 새 사령탑 트레이 힐만 감독이 2017년 시즌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힐만 감독은 27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석해 "외국인 감독으로서 한국에서 야구 하게 돼 영광이다. 다른 9개 구단 감독들이 환영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SK, 그리고 팬들을 위해 프로로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주도록 하겠다. 우리는 매일 밤마다 치열하게 경쟁을 할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의 열정을 사랑해주고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SK는 2016년 시즌 69승 75패로 6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도약을 위해 SK는 KBO 역대 두 번째로 외국인 감독을 선택했다. 새 사령탑 트레이 힐만 감독 체제로 새 새즌 개막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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