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조원우 감독 ⓒ 블루스퀘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블루스퀘어, 홍지수 기자]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보여주겠다."

조원우 감독은 27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석해 "지난해 한 시즌을 돌아보면 팬들에게 실망을 많이 안겼다. 올해 준비 많이 했다. 그라운드에서 모든 걸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13년 5위. 2014년 7위. 2015년 8위. 2016년 8위. 롯데 자이언츠의 최근 4년 성적이다. 2012년 이후 '가을 야구'를 맛보지 못했다. 조 감독은 지난 시즌 부족한 점을 살피고 올해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이탈한 선수는 있지만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호의 복귀로 롯데는 중심 타선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며 '핫코너'를 지켰던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공백이 생기는 듯했으나 이대호의 복귀로 황재균의 공백을 메우고, 다른 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강한 중심 타선을 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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