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박병호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30일(한국 시간) 2017년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25인 로스터를 확정했다. 불과 한나절 전만 해도 당연하게 여겨졌던 박병호의 25인 로스터 진입이 불발됐다. 박병호는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하게 됐다. 

시범경기에서 19경기 출전 타율 0.353, OPS 1.159, 6홈런, 13타점으로 활약한데다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케니스 바르가스가 다쳤다. 박병호가 25인 로스터에 진입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MLB.com은 "박병호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돌아갔다"고 이 소식을 크게 다루면서 "로비 그로스먼이 지명타자를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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