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김도곤 기자] 현대캐피탈의 스타플레이어는 역시 문성민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 농협 V리그 대한항공과 치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30-28 , 25-19)으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시리즈 전적을 2-2 원점으로 돌리며 마지막 5차전까지 챔피언결정전을 끌고 갔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문성민 외 공격수들이 다소 부진해 애를 먹었다. 자연스럽게 문성민의 비중이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커졌고 4차전에서도 그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문성민은 27득점에 공격성공률 67.64%를 기록했다.

문성민은 1세트부터 맹공격을 퍼부었다. 1세트에만 10득점에 공격성공률 66.66%로 양 팀 통틀어 공격수중 가장 많은 득점과 가장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범실 3개가 흠이었지만 블로킹 득점과 그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서브 득점도 1점씩 기록했다.

2세트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득점은 6점을 기록했고 공격성공률도 50%로 2개 중 1개는 해결했다.

문성민은 3세트에도 대한항공 코트에 공격을 퍼부으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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