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태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팀 통산 네 번째 10승 선점에 성공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KIA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KIA는 개막 후 5시리즈에서 모두 위닝 시리즈를 챙기며 10승 3패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KIA가 시즌 시작 후 10승을 선점한 경우는 창단 네 번째다. KIA는 1991년, 1993년, 2002년에 10승 선점 구단이었다. 15년 만에 1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섰다.

김 감독은 "선수들 힘으로 10승에 선착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7이닝 7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투수 양현종에 대해서 "양현종 투구는 변함없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