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민은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우민은 3번째 타석까지 침묵하다 영양가 높은 안타를 날리며 6-4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아울러 외야 곳곳을 누비며 마운드를 돕는 수비를 펼쳤다.
올 시즌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롯데 강타선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이우민은 이날 전까지 12경기 타율 0.400 OPS 0.971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초반에는 몸을 날리는 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이우민은 1-1로 맞선 3회 2사 1루에서 이원석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경기 초반 타석에서는 잠잠했다. 3번째 타석까지 삼진 2개와 2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침묵했다.
결정적인 순간 쐐기타를 날렸다. 이우민은 4-3으로 앞선 7회 1사 1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날렸다. 이우민은 수비와 공격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2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