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박병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허벅지 통증으로 재활에 들어갔던 박병호가 실전 모드로 돌아왔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 '미네소타 파이어니어프레스'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29일(한국 시간) SNS에 박병호의 소식을 올렸다. 확장 스프링캠프 평가전에서 5이닝 동안 경기를 뛰었다는 소식이다. 

트리플A에서 뛰던 박병호는 12일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었다. 이로 인해 미네소타의 로스터 조정 때 빅리그 복귀에 실패했다. 그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타율 0.353, 6홈런, 13타점으로 활약했고 트리플A에서도 4경기 16타수 6안타(타율 0.375)로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포지션 경쟁자인 케니스 바르가스를 먼저 로스터에 올렸다. 부상만 아니었더라도 박병호가 주인공이 됐을 수 있다. 박병호는 앞으로 몇차례 재활 경기를 더 뛰고 다시 트리플A 로체스터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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