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대현(20, LG 트윈스)이 생애 첫 퀄리티스타트를 이룬 소감을 말했다.

김대현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LG는 4-2로 이기면서 4연승을 달렸다.

양상문 LG 감독은 "김대현이 지난 경기에 이어 좋은 투구로 선배들의 힘을 복돋아 준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오늘(19일)도 많은 점수는 아니지만, 꼭 필요할 때 적시타가 나오면서 득점했다. 선수들이 그런 좋은 분위기와 기운을 계속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현은 "이번 선발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2군에서 커브와 포크볼을 준비했고, 완전하진 않지만 필요한 타이밍에 던진 게 결과가 좋았다. 팀 연승을 이어 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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