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권희동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청주, 신원철 기자] NC 권희동은 20일 충청북도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올 시즌 두 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달성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 7회 2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한 권희동은 데뷔 시즌인 2013년 세운 한 시즌 최다 15홈런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권희동은 당시 121경기 349타수 15홈런을 때렸으나 타율이 0.203으로 낮았다. 반면 올 시즌은 84경기 276타수에서 13홈런을 올렸고, 타율은 0.286으로 높아졌다.

권희동은 경기 후 "이호준이 2,000경기 기록을 달성한 좋은 날에 팀이 이겨서 좋다. 전반기 마지막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승리가 팀이 반등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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