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앙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AS 모나코가 '신성' 킬리앙 음바페(18)에게 불법 접촉한 구단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모나코는 20일(현지 시간) "유럽에 '중요' 구단들이 허가 없이 음바페과 그의 측근들에게 접촉하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리그 규정 제 211 조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및 선수 규정의 조항 18조 3항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모나코는 "용인 할 수 없는 상황을 끝내기 위해 구단은 리그와 FIFA에 위반 클럽에 대한 징계 절차를 요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2016-17 시즌을 거치며 10대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가 됐다. 개인 성적은 물론 소속 팀도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등을 하며 주가가 한 층 상승했다.

본격적인 이적 시장이 열리자 음바페 영입을 경쟁이 시작됐다. 레알 마드리드부터 아스널,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일부 구단들은 음바페 에이전트는 물론 가족들까지 만나 설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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