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안 마타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후안 마타가 역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스트 11 명단을 꼽았다. 현역 맨유 선수로는 다비드 데 헤아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마타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와 스폰서십을 맺은 버진머니가 공개한 영상에서 역대 맨유 선수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마타는 "골키퍼 선정부터 시작하겠다. 가장 (선정하기) 쉽다. 세계 최고 가운데 한 명이다"면서 데 헤아를 택했다.

마타는 "공격을 좋아한다. 나 역시 공격적인 선수"라면서 3-5-2 포메이션으로 선수들 선정에 나섰다. 수비수 가운데에는 리오 퍼디난드가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마타는 "내가 맨유에 입단했을 때 많은 도움을 줬다. 훌륭한 캡틴"이라며 네마냐 비디치를 그와 함께 배치했다. 나머지 스리백 한 자리는 스티브 브루스 아스톤 빌라 현 감독이 차지했다.

미드필더로는 가장 먼저 자신을 배제했다. 이어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데이비드 베컴, 브라이언 롭슨을 역대 최고 맨유 선수들로 선택했다.

남은 공격수 두 자리에는 웨인 루니와 에릭 칸토나에게 돌아갔다. 마타는 "쉬운 선택"이라면서 두 선수로 선택을 마쳤다.

2017-18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한 맨유는 미국 현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 경기를 가진다. 사상 처음 미국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더비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 후안 마타가 꼽은 역대 맨유 베스트 11 (3-5-2)

GK : 데 헤아

DF : 부르스, 비디치, 퍼디난드

MF : 베컴, 롭슨, 스콜스, 긱스, 호날두

FW : 루니, 칸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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