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에인전스의 주축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6년 연속 20홈런까지 1개를 남겼다.

트라웃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나의 안타가 값진 동점 솔로포였다. 트라웃은 팀이 1-2로 뒤진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다.

트라웃의 홈런포에 힘입어 승부에 균현을 맞춘 에인절스는 7회에는 루이스 발부에나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3-2 승리를 거뒀다.

트라웃은 이날 보스턴전까지 19개의 대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부상으로 약 한달 반 정도 팀 전력에서 이탈했던 트라웃은 55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보스턴전을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했다. 하나의 홈런만 더 추가하게 된다면 2012년부터 6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이날 보스턴전까지 트라웃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28(192타수 63안타) 19홈런 42타점 OPS 1.16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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