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Y 최지만(오른쪽)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최지만(27)이 다시 뉴욕 양키스 트리플A 팀으로 내려갔다. 그를 영입하려는 팀이 없었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로 내려갔다. 지난 20일 양키스 구단에 의해 방출 대기 조치 된 최지만은 웨이버 기간에 다른 팀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하면서 결국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가게 됐다.

올 시즌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에서 5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9 8홈런 43타점 OPS 0.876를 기록한 최지만은 지난 6일 빅리그로 콜업됐다.

콜업 첫 날부터 홈런을 가동한 최지만은 6경기에서 타율 0.267(15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 OPS 1.067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양키스가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 트리플A 1루수 개릿 쿠퍼를 영입한 이후 19일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트레이드로 3루수 토드 프레이지어를 영입하면서 최지만은 자리를 잡지 못했다.

최지만은 지난 1월 양키스와 총액 110만 달러에 계약했다. 트리플A행 대신 FA 선언할 수도 있었으나 다시 빅리그 진출을 도전하게 됐다.

한편 최지만과 같은 날 방출 대기된 내야수 롭 레프스나이더는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양키스는 레프스타이더를 내주고 토론토의 1루수 라이언 맥브룸을 영입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올 시즌 빅리그 20경기에서 타율 0.135(37타수 5안타) 3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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