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미국 언론이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으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츠버그 구단 소식을 다루는 파이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잠재적인 트레이드 타깃-얀게르비스 솔라르테'라는 제목의 기사를 다뤘다. 이 매체는 "강정호는 내년에도 신분이 불확실하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경력이 완전히 끝났다면 솔라르테가 내야의 잠정적 손실을 메울 수 있다"고 했다.

내야수 솔라르테는 강정호와 동갑이다. 2014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시즌 도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옮겼다. 빅 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71(1,654타수 448안타), 49홈런, 22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5로 수준급이다. 올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주 포지션은 3루수지만 2루수와 1루수 출전 경험이 많은데 이날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8월 1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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