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우규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 우규민이 넥센과 주말 3연전에 등판할 전망이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우천 취소된 22일 경기에 선발 예고했던 우규민을 23일 구원 투수로 내보낸 배경을 설명했다. 

우규민은 22일 LG전이 취소되자 23일 경기에 5회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2⅓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김한수 감독은 "우규민이 22일 LG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불펜 투구를 한 뒤 23일 선발 등판이 무리라는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짧게 던질 수 있게 23일 불펜으로 내보냈다. 1이닝 더 던졌으면 좋았을텐데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다"고 얘기했다. 

그는 "화요일(25일)로 미루면 백정현의 등판 간격이 너무 길어진다. 윤성환과 앤서니 레나도의 등판 일정까지 연결된 문제라 불펜 등판을 택했다. 그래도 오랜만에(6월 1일 롯데전 7이닝 2실점 승리) 승리투수가 됐으니 좋은 흐름을 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우규민의 다음 선발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넥센과 주말 3연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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