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재환(29, 두산 베어스)이 임시 주장직을 맡는다.

두산 관계자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김재환이 임시 주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장 김재호가 허리 통증으로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선수들의 중심을 잡아 줄 선수가 필요했다. 김재호는 지난 시즌 주장을 맡은 이래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임시 주장을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맡겨야 하는데 아직은 결정하지 못했다"며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코치진과 선수단의 의견을 반영해 김재환을 임시 주장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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