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임박했습니다. 네이마르가 카타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1일(한국 시간) "네이마르는 미국 투어 종료 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지 않았다. 중국의 개인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카타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습니다. 

처음 이적설이 나왔을 때만 해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잔류를 자신했습니다. 지난해 네이마르와 재계약을 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이적허용금액)이 2억2,2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923억 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이 금액을 지불할 구단은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그러나 PSG의 구단주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바이아웃 지불을 결정했습니다. 이미 네이마르와 5년 계약, 연봉 3천만 유로(약 394억 원)를 합의했고 이적에 따른 보너스 금액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인 언론도 네이마르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의 구체적인 PSG 이적 발표 시점은 8월 초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포르트는 "PSG는 바르셀로나의 미국 투어 기간 동안 네이마르 이적에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이제는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잔류와 이적을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 네이마르의 최종 종착지는 조만간 결정될 전망입니다. 

▲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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