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했습니다.

맨유는 1일(한국 시간) 마티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고 계약 기간은 3년에 1년 추가 옵션이 붙었습니다.

이로써 마티치는 2년 만에 주제 무리뉴 감도고가 재회합니다. 마티치는 무리뉴가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2013-14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됐고, 무리뉴가 떠난 2015년 12월까지 합께 했습니다.

▲ 네마냐 마티치 ⓒ 맨유 SNS
맨유의 이번 이적시장은 선수들을 대거 사들이는 '폭풍 영입'은 아니지만, 당장 필요한 즉전감 선수 영입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지션별 보강이 눈에 띕니다. 수비에 빅토르 린델로프, 미드필드에 네마냐 마티치, 공격에 로멜루 루카쿠. 1명씩 영입했습니다. 포지션별로 즉시 필요한 주전급 선수들을 데려왔는데요, 이 선수들은 모두 전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린델로프와 루카쿠의 경우 각각 1994년, 1993년생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입니다. 맨유는 전력 보강과 동시에 세대교체도 시도하며 전략적인 움직임을 가져갔습니다.

이적시장 마감은 이제 딱 한 달 남았습니다. 적절한 선수 보강에 나서고 있는 맨유가 남은 한 달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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