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이적설로 곤욕을 치른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28) 런던에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유력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일(이하 현지 시간) "질병으로 팀 복귀가 늦었던 산체스가 화요일(1일) 런던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돌았다. 아스널은 산체스의 잔류를 원했지만 산체스는 더 높은 주급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원했다.

하지만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의지는 단호했다. 벵거 감독은 줄곧 "산체스의 이적은 없다"며 산체스 이적을 불가하다고 했다. 심지어 산체스의 계약이 내년에 만료되어 이적료 없이 보내더라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산체스 이적이 없다고 확고하게 밝힌 벵거 감독이다.

산체스는 원래 지난달 30일 아스널 훈련에 합류해야 했다. 그러나 산체스는 SNS에 감기가 걸렸다는 문구와 함께 팀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 

결국 구단과 줄다리기를 한 산체스가 돌아왔다. 산체스는 목요일(3일) 아스널의 트레이닝 훈련장에 참가할 예정이며 6일(한국 시간) 열리는 첼시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런던 복귀를 알린 산체스 ⓒ산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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