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링크워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네마냐 마티치를 내준 첼시가 레스터시티의 미드필더 대니 드링크워터(27·레스터시티)를 노린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현지 시간) "첼시가 마티치의 대체 선수로 영입이 가능한 선수 가운데 드링크워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첼시는 맨유에 마티치를 내줬다. 티에무에 바카요코를 영입했지만 주전급으로 나설 수 있는 미드필더가 세스크 파브레가스, 은골로 캉테만 있는 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첼시는 다가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이 매체는 "레스터는 드링크워터를 판매할 압박을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지난 여름 4년 재계약을 해 첼시가 영입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드링크워터는 2015-2016 시즌 레스터의 동화 같은 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활약을 인정 받아 2016년 3월 잉글랜드 국가 대표 명단에 포함됐다.

첼시는 드링크워터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의 헤나투 산체스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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