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디에고 코스타(28·첼시) 영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유력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일(현지 시간) "시메오네 감독이 코스타의 아틀레티코 복귀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최근 소속팀 첼시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시즌 중 몇차례 이적을 요구해 구단과 마찰을 빚었고, 이후 '문자 사건'으로 콘테 감독과 언성을 높였다. 

콘테 감독은 코스타에게 "다음 시즌 넌 내 계획에 없다"고 말했고 코스타 역시 쿨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의 이적이 확실시되면서 그의 이적 1순위로 떠오른 것은 친정팀 아틀레티코 복귀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유소년 영입 징계로 내년 1월이 되야 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시메오네 감독도 코스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아우디컵 기자회견에서 코스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코스타? 만약 그가 1월에 온다면... 우리는 아직 (코스타) 영입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어 "아직 이적에 대해 말하면 안 된다. 그는 첼시 선수다. 우리는 여기 (아틀레티코)에 있는 선수하고만 말할 수 있다"면서 아직 코스타의 영입에 대한 발언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코스타는 지난 2014년 아틀레티코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9경기에 나서 52골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