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 다이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의 타깃 버질 반 다이크(26·사우스햄튼)가 이적을 위해 마우리시오 펠레그리노 사우스햄튼 감독과 이야기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는 "반 다이크가 이적을 위해 조만간 펠레그리노 감독과 담판을 지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행이 유력했다. 그러나 사우스햄튼이 리버풀의 반 다이크 불법 접근 조사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요청하면서 리버풀이 손을 뗐다. 리버풀은 사우스햄튼 구단에 사과했고 "사우스햄튼 모든 선수에 대한 관심을 끄겠다"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직접 나섰다. 반 다이크가 이적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자 사우스햄튼은 반 다이크를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했다.  

펠레그리노 감독은 아직도 반 다이크가 팀에 합류에 전력에 보탬이 되길 원하지만 선수의 의지가 워낙 확고한 상태다. 

이 매체는 "만약 사우스햄튼이 반 다이크의 이적을 허락하면 리버풀은 클럽 레코드로 반 다이크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반 다이크가 지난해 1월부터 발목 부상으로 뛰질 못했고 프리시즌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으면서 이적을 하더라도 리그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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