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스포티비뉴스=대구, 고유라 기자] 광복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대구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삼성과 넥센은 지난 13일까지 각각 110경기씩 치러 112경기를 소화한 SK 다음으로 최다 경기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특히 월요일에 이른 '연휴'라 긴 시즌에 지친 선수들에게 꿀맛 같은 휴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넥센은 16일 선발로 정대현 대신 로테이션 상 순서인 김성민을 내세운다. 삼성은 15일 선발과 동일하게 우완 언더 김대우가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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