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원정 경기에 10-2로 앞선 7회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에릭 테임즈를 포함해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지난 28일 탬파베이전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3.83에서 3.76으로 내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테임즈를 루킹 삼진으로 잡은 뒤 에릭 소가드를 좌익수 뜬공, 라이언 브론을 유격수 직선타로 묶었다.

오승환은 8회 수비를 앞두고 브렛 시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 현재 10-2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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