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재호(32, 두산 베어스)가 왼쪽 어깨 인대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재호는 29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7회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쳤다. 정확히 몸 상태를 살피기 위해 김재호는 30일 박진영 정형외과와 충무병원 2곳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정확한 검진 결과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 당분간 김재호가 빠진 자리는 유격수 류지혁이 채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MRI 결과까지 나오지 않았는데 부위가 걱정이 되긴 한다. 다칠 때 (김)재호가 높게 뜨더라. 떠서 떨어지는데 여기서 봤을 때는 잘 안보여서 '괜찮겠지' 했다. 그런데 앰뷸런스 보고 심각하다는 걸 알았다"며 안타까워 했다. 

김재호가 빠진 자리는 내야수 서예일을 불러올렸다. 서예일은 올 시즌 1군 11경기에 나서 타율 0.259 1타점을 기록했다. 2군에서는 59경기 타율 0.265 1홈런 23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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