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점보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요다 팀과 연습경기 및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29일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용인 대한항공 연습체육관에서 일본 도요다 팀과 연습 경기 및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일본 토요다 팀은 일본 V-리그에서 2015-2016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2016-2017시즌에는 준우승 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한항공이 지향하는 스피드배구를 경험할 좋은 기회다. 외국인 선수와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던 KOVO컵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 실전 연습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정규 리그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져 통합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잊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올 시즌 대한항공의 목표는 통합 우승이다. 지난여름 중국 상하이 전지훈련을 다녀온 대한항공은 시즌 직전 일본 토요다 팀과 연습경기를 진행하면서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이 흘린 땀이 모여 이번 시즌에는 아쉬움이 남지 않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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