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기복이 심했는데 후반에야 안정적인 투구를 할 수 있어 아쉽다."

kt 위즈 외국인 선발투수 돈 로치가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20-2 대승을 이끌었다.

로치는 편안하게 공을 던질 수 있게 득점 지원 해준 야수들에게 고맙다"며 대량 득점해준 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이 편해서 전체적으로 커브 싱커 변화구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로치는 올 시즌을 4승 15패로 마감했다. 시즌 최다패. 그러나 후반기 들어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피어밴드와 원투펀치로 경기에 나섰다. 로치는 "기복이 심했는데 후반에야 안정적인 투구를 할 수 있어 아쉽다. 올 한해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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