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제임스 밀너(29)가 리버풀의 심장 안필드에 입성한다.

리버풀은 4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밀너와 계약에 성공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도 활약한 밀너는 지난 1일 맨시티와 계약이 끝났다. 그동안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아온 그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밀너는 뉴캐슬과 애스턴 빌라를 거쳐 2010년 맨체스티 시티에 입단했다. 5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2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차례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A매치 5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한 밀너는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사진] 제임스 밀너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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