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대표 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대만 야구 대표 팀이 일본 프로 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평가전을 치렀다. 3연전 가운데 첫 경기에서 졌다. 한국전 선발로 예상되는 천관위(지바 롯데)가 동료들을 상대해 많은 점수를 줬다. 

대만은 10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선발 천관위가 4⅓이닝 8피안타(1홈런) 6실점했다. 1회부터 이노우에 세이야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대신 뤄궈화-왕홍청-주쥔샹-치우하오쥔은 나머지 3⅔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라인업은 양다이강(중견수)-천제시엔(유격수)-왕보롱(좌익수)-쑤즈지에(지명타자)-짠즈시엔(우익수)-주위시엔(1루수)-천핀지이(2루수)-옌홍쥔(포수)-우니엔팅(3루수) 순서였다. 양다이강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맏형 노릇을 했다. 단 1득점에 그쳤지만 안타 수는 10-10으로 대등했다. 

지바 롯데는 오기노 다카시(중견수)-이시미네 사토(좌익수)-가쿠나카 가쓰야(지명타자)-이노우에 세이야(1루수)-스즈키 다이치(3루수)-기요타 이쿠히로(우익수)-오미네 쇼타(2루수)-요시다 유타(포수)-히라사와 다이가(유격수)를 먼저 내보냈다. 올해 200타수 이상 출전한 선수가 5명이다. 

선발투수는 후타키 고타가 나왔고 세키야 료타-아리요시 유키-나리타 가케루가 이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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