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이대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다음 달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유소년 야구클리닉에 프로 야구 스타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유소년 학부모 강좌와 유소년선수 멘토링 시간을 마련한다.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롯데 이대호, 두산 유희관이 타자와 투수를 대표해 유소년 선수들의 멘토가 된다.

이 프로그램은 유소년 선수들이 평소 만나기 어려운 현역 선수들의 생생한 경험담부터 자신만의 훈련 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조언을 듣고 유소년 선수들의 고민을 선배 멘토들과 함께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자 준비됐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유소년 야구 선수 학부모 강좌를 이호준, 류제국, 그리고 선수협 주치의 최희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강사로 나서서 진행한다.

학부모 강좌는 유소년 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면에서 평소에 궁금하거나 어려웠던 점들을 현역 선수와 전문 의료진의 강연과 상담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역 선수의 유년시절 경험담과 함께 오랜 선수생활 기간 동안 익혀온 자기관리 방법 등 자녀 교육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전문 의료인의 자녀 건강관리, 부상 예방 및 재활 치료 등에 대한 강연과 상담도 야구 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님들에게 아주 유익할 것으로 기대되며, 참가신청은 선수협 네이버 포스트에서 할 수 있다.

▲ 2017 유소년야구클리닉 '빛을 나누는 날'소개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소년 야구클리닉 '빛을 나누는 날'은 해마다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 야구 선수 약 30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야구를 좋아하는 200여명의 유소년들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비롯한 야구 코칭과 꿈을 심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유소년야구클리닉에는 이대호, 구자욱, 나성범, 이정후 등 스타 플레이어 30여명이 참가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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