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외국인 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가족과 새해 인사를 보냈다. ⓒ베어스포티비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두산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조시 린드블럼(30)이 가족과 "가자! 베어스"를 외쳤다.

지난달 31일 베어스포티비(https://www.facebook.com/Bearspotv/)가 공개한 영상에서 린드블럼은 아내와 아들, 그리고 두 딸과 함께 두산 팬들에게 성탄절과 2018년 새해 인사를 보냈다.

린드블럼의 첫째 딸 프레슬리가 한국어로 "두산 베어스 팬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했다.

린드블럼은 한국어로 "조시 린드블럼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즐거운 성탄절과 새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고 말했다.

린드블럼이 안고 있던 아들 팔머에게 귀띔을 하자 팔머는 "Go 베어스"라고 외쳤다.

린드블럼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롯데에서 74경기에 나서 28승 27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올 시즌 대체 선수로 롯데로 돌아와 NC와 준플레이오프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활약했다.

린드블럼은 롯데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뒤 지난달 11일 두산과 총액 145만 달러(약 15억8000만 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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