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 ⓒ Eclair(애끌레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류현진(30, LA 다저스)과 배지현(30) 스포츠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두고 인사를 건넸다.

류현진의 소속사 (주)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2일 류현진과 배지현의 신년 인사를 전했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그 어떤 해보다 큰 의미를 가질 2018년이 시작됐다. 많은 축하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동반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긍정적인 부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아끼고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고 돌아온 뒤 올해 처음으로 20경기 이상 등판했다. 그는 올해 몇 번의 잔 부상은 있었지만 25경기(24경기 선발)에 나서 126⅔이닝을 던지며 5승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재기를 알렸다. 류현진은 20경기 이상, 100이닝 이상을 던졌는데, 이 기록은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는 내년 1월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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