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의 CJ 맥컬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포틀랜드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크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7-106으로 꺾었다. 지난 6일 애틀랜타전(110-89 승)부터 3연승.

치열한 접전 끝에 전반을 54-50으로 마친 포틀랜드는 후반, 3쿼터 들어 다시 동점에 역전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CJ 맥컬럼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리드를 찾은 포틀랜드는 달아나기 시작했다.

알 파로크 아미뉴가 3점 라인 바깥에서 잇따라 림을 흔들면서 10점 차로 도망갔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추격이 벌어지면 다시 3점슛이 터지고 3점 라인 안쪽에서도 공격이 날카롭게 이루어지면서 리드를 이어 갔다. 3쿼터 막판에는 맥컬럼이 내외곽에서 림을 노리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4쿼터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포틀랜드는 경기 종료까지 7분24초를 남겨두고 점수 차를 20점까지 벌렸고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맥컬럼이 33분 동안 3점슛 1개를 포함해 27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1가로채기, 샤바즈 네이피어가 34분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21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가로채기, 유서프 너키치가 23분 동안 20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가로채기 활약을 벌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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