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재아 토마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에도 고관절이 발목을 잡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아이재아 토마스(29, 175cm)가 오른쪽 고관절 통증을 느껴 앞으로 2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토마스의 소속 팀인 LA 레이커스 역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레이커스는 25일 멤피스 그리즐리스, 27일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토마스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됐다. 지난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이 대단했기에 기대가 컸다. 토마스는 지난 시즌 평균 28.9득점 5.9어시스트로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거듭났다.

하지만 고관절 부상 여파로 옛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클리블랜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토마스는 평균 15.6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재활에 매진하며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토마스는 올 시즌 총 32경기를 뛰는데 그치고 있다.

4연패에 빠져있는 레이커스는 31승 40패로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러있다. 8위 유타 재즈와는 9경기 차이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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