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30, 스리본드)가 반테린 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15일 일본 구마모토의 구마모토공항컨트리클럽(파72 6428야드)에서 열린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 KKT컵 반테린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 엔)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게 2언더파 214타를 적어 낸 신지애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비롯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5개 대회 연속 10위권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신지애는 지난달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호주 캔버라 오픈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을 호주에서 시작한 그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는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5위, T포인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는 공동 10위, 요코하마 토너먼트에서는 4위에 올랐다.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꾸준하게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신지애는 1라운드에서 5오버파로 부진했다. 전날 열린 2라운드에서는 5타를 줄이며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2타를 줄이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히가 마미코(일본)에게 돌아갔다.

히가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2위 나리타 미스즈(일본)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 10위권 진입에 도전한 이보미(30, 노부타그룹)는 최종 합계 2오버파에 그치며 2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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