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베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독주가 시작됐다. 개봉 첫날 무려 98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당일인 지난 25일 하루동안 98만 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461개 스크린에서 1만 1430번 상영된 결과다. 

이 같은 수치는 역대 최고 오프닝을 갈아 치운 기록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전 역대 최고 오프닝 영화는 '군함도'로 97만 2161명이었다. 또 마블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72만 7901명이었다.

개봉 당일 98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결국 26일 오전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18만 7932명을 기록했다. 문화가 있는 날 특수를 누리기도 한 이 작품은 좌석 점유율 역시 49.8%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흥행 2위는 '그날, 바다'다. 366개 스크린을 유지, 674번 상영된 이 작품은 1만 1280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43만 279명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같은 날 개봉한 '당갈'은 7976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고, 역시 같은 날 개봉한 '살인소설'은 7827명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램페이지' '콰이어트 플레이스' '바람 바람 바람' '나를 기억해' '클레어의 카메라' '덕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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