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을 대안으로 삼을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꾸준히 그리즈만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리즈만 영입으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피 쿠치뉴와 함께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지만 좀처럼 진척되는 과정이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세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영입 실패에 대비한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9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 영입에 실패할 경우 에릭센으로 방향을 틀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바르토메우 회장은 그리즈만 영입 과정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에릭센을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고 보도했다.

그렇다고 에릭센 영입이 쉬운 것이 아니다. 토트넘은 어지간한 금액에 선수를 보내지 않는 장사 수완이 좋은 구단이며, 에릭센은 토트넘과 2020년까지 계약돼 있다. 토트넘이 절대 쉽게 에릭센을 보낼리 없다.

결과적으로 그리즈만이나 에릭센이나 바르셀로나가 손에 넣기엔 어려운 선수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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