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개최 도시에서 운영될 응원포토판넬 ⓒ주러시아한국문화원

 

[스포티비뉴스=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한준 기자] 축구는 최고의 외교대사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한국이 참가하면서 주러시아한국문화원도 바빠졌다. 한국의 F조 경기가 열리는 개최 도시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전러이사영화인협회와 함께 한국 대표 팀의 경기가 열리는 개최 도시와 경기일 전후로 한국축구영화제를 연다.

 

첫 번째 일정은 스웨덴과 1차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2(현지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레코르드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상영될 영화는 2010년 개봉한 꿈은 이루어진다(감독 계윤식)’. 이성재와 강성진이 주연했다.

 

상영 전 월드컵 및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2차전 영화제와 응원전을 안내한다. 영화 킈즈도 진행한다.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르는 로스토프나도누에서는 마찬가지로 경기 하루 전인 22일 저녁 7시에 돔키노 상영관에서 박희순이 주연한 2010년 개봉작 맨발의 꿈(감독 김태균)’이 상영된다. 이날은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의 사물놀이 공연도 사전 행사로 진행된다.

 

한편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각 3개 도시에서 활용할 응원 포토 판넬도 만들어 한국 알리기와 한국 응원하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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