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한준 기자] 스웨덴 축구 국가 대표 팀은 한국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선발 전략을 숨기지 않는다. 고정적인 4-4-2 포메이션이다.

스웨덴은 현지 시간으로 17일 낮 12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한국전 대비 공식 훈련을 실시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 훈련의 초반 15분이 공개됐다. 스웨덴 선수들은 훈련 시작 30분 전에 나와 개별적으로 몸을 풀었다. 본격 훈련이 시작된 낮 12시에는 선수들끼리 패스를 주고 받으며 감각을 높이고, 센터서클에 둥글게 모여 웜업을 했다.

이후 포지션별로 짝을 이뤄 론도 훈련으로 훈련 강도를 높였다. 취재진에게 공개된 훈련은 여기까지. 본격 훈련은 조끼를 입고 한다. 

스웨덴은 훈련용 콘도 국기 색깔인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구성했다. 주전 조끼는 노란색. 몸풀기를 마치고 입게 될 조끼도 4-4-2 포메이션 대형으로 배치해 전력에 트릭이 없다는 것을 알렸다.

스웨덴은 훈련을 마친 뒤 공식 회견을 갖는다. 한국은 실제 경기 시간에 가까운 오후 3시 30분에 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