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데뷔하고 처음으로 빅리그에서 안타 3개를 터뜨렸다.

24일 (한국 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이적 후 첫 멀티히트이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고 첫 한 경기 3안타. 최지만의 타율은 0.250으로 올랐다.

최지만은 양키스 에이스 루이스 서베리노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에선 3루 파울 뜬공으로 물러난 뒤 네 번째 타석에서 아담 워랜들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탬파베이는 7-6으로 이겼다. 마지막 9회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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