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는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기부하는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을 추진한다.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는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기부하는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을 추진한다.

SK는 2018년 시즌을 맞아 김광현의 모발 기부, 트레이 힐만 감독의 소아 병동 방문, 팬과 함께 하는 이재원, 노수광, 박종훈의 사랑의 헌혈 등 지속적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도 소아암 어린이 돕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다. SK는 협회와 소통으로 치료에 많은 시간을 쓸 수 밖에 없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학습에 사용하는 시간이 적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소아암 어린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기부 캠페인을 준비했다.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두 3주 동안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팬들이 다 읽은 책을 기부하면 구단이 리워드를 증정하는 팬 참여형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설책, 학습지, 참고서 등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책이면 무엇이든지 기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팬들이 구단 이메일(wyverns_sk@nate.com)로 성명, 연락처, 플레이위드 아이디, 책 종류 및 상태, 예상 배송날짜를 기입한 메일을 보내면 접수가 완료된다.

기부는 10권 이상부터 가능하며 10권~15권의 책을 기부하는 팬들에게는 원하는 평일 경기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석 티켓 쿠폰 1매가 주어지며, 15권~20권을 기부할 시 동일한 쿠폰 2매가, 20권 이상 기부 시 동일한 쿠폰 3매가 주어진다.

한편, SK는 다음 달 11일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의 문화생활 참여를 위한 단체관람도 실시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