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29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베어스데이(BEARS DAY)'를 실시한다.
  
매달 마지막 일요일 홈경기에 진행하는 '베어스데이'는 가족 팬들을 겨냥한 고객 세분화 마케팅 전략 가운데 하나다. 두산의 대표적인 ‘데이 이벤트’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날 선수단은 베어스데이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야구장 중앙문 옆 사인회장에서 이용찬, 세스 후랭코프의 사인회가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27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doosanevent@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에는 본인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신청 사유를 기재해야 한다.

베이스데이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 치어리더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치어리더 포토타임'이 1루 응원 단상에서 진행된다. 또 가족 팬 4팀(4인 기준, 1루 응원단상에서 신청)을 대상으로 응원 단상 오락 게임을 실시, 롯데월드 종합이용권과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어린이 팬들은 오후 5시 35분부터 ‘그라운드 캐치볼’을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반드시 운동화와 글러브, 야구공을 지참하고, 1루 외야 1-5문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 팬만 참여할 수 있다.

또 베어스데이를 맞아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경품은 계절밥상 식사권과 두타 상품권, GoPro 액션캠,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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