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훈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한마디로 대박이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데뷔 첫 선발투수로 등판해 빼어난 투구를 펼친 신인 투수 김성훈을 칭찬했다.

김성훈은 5⅓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 타선이 돕지 못해 승리는 챙기지 못했으나 한 감독은 김성훈 호투에 박수를 보냈다.

한 감독은 "한마디로 대박이다. 시원시원하게 잘 던졌다. 상대 타자에 신경 쓰지 않고 시원하게 공을 던졌다. 앞으로 엄청 기대가 된다"고 했다. 한 감독은 김성훈보다 하루 앞서 등판해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김진영과 함께 "100%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김성훈은 23일 1군에서 말소됐는데 곧 볼 수 있다. 한 감독은 "(김)성훈이가 스피드가 좋다. 장기적으로는 선발투수로 던져야 하지만 10일을 채우고 1군에 올라오면 롱릴리프 또는 셋업맨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조만간 다시 1군에 등록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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