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8 KBO리그 경기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마운드에 오른 KIA 투수 황인준이 투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25일 선발투수 황인준."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25일 선발 등판 투수를 예고했다.

로테이션 상으로는 임기영 차례였다. 임기영은 지난 19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20일 말소됐다. 24일 헥터 노에시에 이어 25일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 김기태 감독은 "황인준"을 선택했다.

황인준은 올해 1군에서 18경기에 등판해 2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등판 경기는 단 1경기. 지난달 12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김 감독은 황인준 지난번 선발 등판 경기를 돌아보며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KIA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 헥터-황인준-임창용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이에 맞서 데이비드 헤일-윤규진-키버스 샘슨이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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