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왼손 투수 차우찬이 24일 잠실 삼성전에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강판됐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 왼손 투수 차우찬이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강판됐다.

차우찬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회를 넘기기 못하고 투구를 마쳤다.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볼넷, 구자욱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다. 이원석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았지만 다음 타석에 들어선 삼성의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2회에도 실점을 했다.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든 이후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주고 박해민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어 구자욱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맜았다.

3회, 4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5회 들어 2사 이후 김헌곤에게 볼넷을 내줬고, 모두 94개의 공을 던진 차우찬은 이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 등판한 이동현이 강민호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차우찬의 자책점은 '6'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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