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2회초 2사 1루 KIA 박준태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한 1루 주자 버나디나를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 한 한화 선발 헤일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호잉이 솔로포를 날린 후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 활약에 힘입어 2연패, 2연속 끝내기 패배 악몽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55승 41패가 됐다. KIA는 2연패에 빠지며 43승 49패가 됐다.

한화 헤일은 6이닝 2피안타 4사구 없이 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7패(8승)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한화가 냈다. 2회말 선두 타자 이성열이 3루수 최원준 실책으로 출루했다. 최진행 오선진이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루, 최재훈 하주석 정근우 연속 안타가 터져 한화는 3점을 뽑았다.
▲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한화 이성열이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3-0으로 앞선 3회말 한화 선두 타자 제러드 호잉이 헥터를 상대로 중월 1점 아치를 그렸다. 호잉 시즌 22호 홈런이다. 5회말에는 선두 타자 이성열이 헥터를 상대로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성열 시즌 2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이성열은 2년 연속 20 홈런이 됐고 헥터는 강판됐다.

데뷔전을 치른 헤일은 6회까지 65구를 던졌다. 5회까지는 한 이닝당 세 타자만을 상대했다. 효율적인 투구 속에서 6회초 2사에 최원준에게 1루수 앞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이명기를 2루수 뜬공으로 막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헤일에 이어 송은범 김범수 이태양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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