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헤일, 완벽한 제구 보여줬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긴 뒤 소감을 남겼다.

한 감독은 "헤일이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답게 완벽한 제구를 보여줬다. 헤일 활약으로 선발진이 안정된다면 불펜도 안정을 찾을 수 있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데뷔 첫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4사구 없이 1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긴 헤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한 감독은 "호잉이 오랜만에 홈런을 쳤고 오래 아홉수에 묶였던 이성열도 20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선이 적재적소에서 필요한 활약을 해줬다"며 타선 활약도 짚었다.

한 감독은 "오늘(24일)과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부상 방지를 위해 관리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