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크리스 세일이 28일(한국 시간) 미네소타를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이 올 시즌 처음으로 200탈삼진을 달성했다.

세일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1회 탈삼진 3개를 잡는 등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전날(27일)까지 시즌 탈삼진 197개를 기록 중이던 세일은 이날 200탈삼진 달성이 유력했고 1회 탈삼진 3개를 추가하며 경기 시작 직후 시즌 첫 200탈삼진 투수가 됐다. 세일은 2회에도 2탈삼진을 추가하는 등 두자릿수 탈삼진쇼를 선보였다.

세일은 메이저리그 데뷔 4년차이던 2013년 226탈삼진을 기록하며 처음 200탈삼진을 넘은 뒤로 6시즌 연속 200탈삼진을 넘겼다. 지난해는 308탈삼진으로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탈삼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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